안동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 30일까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지지프로그램 '헤아림 치매 가족 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치매관리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헤아림 치매 가족 교실'은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돌봄에 대한 지혜가 필요한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주 2회, 총 8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헤아림 치매 가족 교실'은 그동안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치매 알기'와 '돌보는 지혜'라는 주제로 교육을 제공하고, 치매 서비스 및 제도 관련 정보 활용을 위한 '알짜정보' 등 체계적인 구성으로 치매 환자를 둔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헤아림 가족 교실을 통해 돌봄의 지혜를 얻고, 서로 용기와 지지를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위한‘치매 가족 자조 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가족을 위한 2기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안동시치매안심센터(054-840-5815, 5915)로 문의하면 된다.

2019-07-15 11:31:4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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