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등학교는 지난 9월 7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9년도 ITF양구국제주니어테니스 투어대회에서 복식 우승(이재명, 전제원), 복식 3위(강완석, 김정안), 단식 준우승(강완석), 단식 3위(이재명)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관하는 '양구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는 10개국 약 200여 명이 기량을 겨뤘으며 본교는 5명이 출전했다.

복식 경기에서 우승한 안동고 이제명(2년), 김정안(1년)은 복식 준결승에서 안동고 강완석(2년), 김정안(1년)을 2:0(6/4, 6/4)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 경기에서는 장태하, 이준현을 상대로 1세트(6/4)를 선취하였고,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될 정도로 양 팀은 점수 차가 1점을 벗어나지 않는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우승 문턱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끝에 안동고 이재명, 전제원이 9:7로 2세트를 이기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동고 김길호 교장은 "선수들과 담당 교사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테니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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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6:08: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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