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하루 한 갑 담배를 피운 만54세 이상 흡연자들이 공단검진으로 저선량 폐 CT 검진을 자부담이 없거나 10%만 부담해 CT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 중 1위이며, 5년 상대생존율이 2번째로 낮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이다. 특히 폐암의 약 90%는 흡연으로 발생하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발생 위험도가 11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 저선량 흉부 CT촬영은 검진 후에는 금연상담 등을 받아야 해 연초 금연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흉부 폐 CT검사비용은 96,410원이다. 소득수준에 따라 10%만 본인이 부담하거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 54세 1967년생부터 만 74세 1947년생 까지 올해 12월까지 받을 수 있다.

2020-01-06 13:18: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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