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119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참여형 나눔 밴드인 나누면 열리는 세상 일인시 일가기(一人施 一家起) 365 사업을 시작한다.

일인시 일가기(一人施 一家起)는 '한 사람이 베풀면, 한 가정이 일어난다.'는 뜻으로, 주민들이 생활필수품들을 기부하고 나누는 사업이다.

안동나눔밴드는 1월 6일 처음으로 기부 물품을 올렸다. 첫 물품 기부는 이수형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주민이 했다. 앞서 안동나눔밴드 개설을 축하하기 위한 나눔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십여 업체에서 기증한 물품을 2월 말 이벤트 종료 후 시상해 상품으로 증정하고, 남은 물품은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을 복지 사각지대 예방 해소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네이버 밴드 '나누면 열리는 세상'을 검색, 가입해 이벤트에 참여하고 기부 물품은 밴드에 올리거나 서구동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안내해 준다.

복지119서구동협의체 관계자는 "방치되거나 쓸모가 부족한 물품들을 필요한 주민들이 쓸 수 있도록 기부하고 나누는 것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일 뿐만 아니라 환경복지로 사람이 같이 사는 세상 '나누면 열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7 10:37:2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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