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욱 미래통합당 안동시선거구 예비후보가 '안동형 스마트 농축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스마트팜 확산 추세에 맞춰 안동에 '스마트 농축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안동의 일자리 창출, 인구감소 해소, 주민소득 증대, 지역대학 육성, 음식문화 활성화의 다섯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안동 발전 방안으로 안동이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권 예비후보는 "국가 예산과 지원을 바탕으로 민·관·학 협력을 통해 스마트파밍과 유통플랫폼 등 ICT 신기술을 개발하고, 농민과 청년기업이 ICT 신기술을 활용해 농축산품을 생산판매하고, 그 농축산물 일부는 생산자조합 지원을 통해 가공 상품화해 판매하는 모델."이라며 "유통부문도 블록체인 등을 활용해 중간 유통단계 없는 직거래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기업인들은 스마트파밍과 유통플랫폼 기술 개발 창업뿐만 아니라, 직접 기업형 스마트파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인화된 식생활 변화(多종류·소량구매)에 맞춰 우리 안동주민들은 안동만의 독특한 전통적 음식문화를 안동 농축산품으로 상품화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형 스마트 농축산식품 클러스터 모델(안)

권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도 국내에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팜을 플랜트 형태로 해외수출하기 위해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한 바 있고, 경북에서도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며 "이미 안동대 농업개발원에 스마트팜과정이 개설되었고, 최근에는 안동대와 민간기업 간 스마트팜(시설하우스) MOU가 체결, 농식품부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으로 안동 임하면 사과과수원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이런 노력을 하나로 모으고, 안동시민들이 힘을 모아 국가 지원을 확보한다면 호남권의 식품 클러스터에 비견되는 영남권의 식품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수 있다."며 "제가 안동의 국회의원이 되면, 국가 지원을 확보해 안동의 경제와 농업, 대학을 모두 키울 수 있는 스마트 농축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스마트파밍(Smart Farming)-기존 농업에 인공지능·정보통신·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3의 녹색 혁명으로 일컬어집니다. 정확하고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더 높은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가지는 방식.

2020-03-03 09:47: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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