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서관의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고 가정 내에서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용상분관(관장 김순연)에서는 3월 11일부터 '무인 사물함 예약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안동도서관 용상분관 홈페이지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한 후, 무인사물함 예약 대출 코너에 신청하고 용상분관에 직접 방문하여 현관 입구에 비치된 사물함에서 책을 찾아오는 방식이다. 1인당 5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우선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도서관 정상화 유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안동도서관 용상분관 서비스 담당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마음의 여유가 없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안동도서관 용상분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adys)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상분관 일반자료실(821-5092)로 문의하면 된다.

2020-03-11 13:46:2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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