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산 46-1번지 일원에서 22일 오후 1시 14분경 발생한 산불을 오후 5시 22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이날 진화 작업에는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해 14대의 산불진화헬기가 동원됐다. 지상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21명을 비롯해  총 180여 명의 진화인력(남부지방산림청·지자체 공무원 57명,  특수진화대 21명, 예방진화대 53명, 소방 25, 경찰 5명 등)이 투입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이 재발될 위험을 감안하고 산불진화헬기를 이용해 계속 물을 살포하고 있다"며 "잔불 진화 종료 후에는 산불조사 감식반이 현장에 투입돼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0-03-22 18:53:4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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