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안동지부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건강 기원 한돈 나눔 행사를 통해 돼지고기 902kg(550만 원 상당)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안동시는 이날 기탁받은 돼지고기를 안동푸드뱅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대한한돈협회 안동지부는 매년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을 위해 돼지고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 2월에도 519kg(25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한 바 있다.

진용안 안동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건강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수 안동시축산진흥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희망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 준 (사)대한한돈협회 안동지부 진용안 지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헤쳐나 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4-13 10:29:5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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