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볼링 동호인들의 축제 '제9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안동시 AMF볼링장에서 열려 볼링 동호인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단합의 장이 되고 있다.

안동시 생활체육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볼링엽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3인조) 경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평소 볼링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볼링대회의 개회식에는 생화체육협회 실무부회장(김희엽), 경북볼링협회장(장항동), 안동시 볼링협회장(조상기), 안동시 볼링연합회장(장태민)을 비롯한 내빈과 참가선수 1백여명이 참석하였다.

안동시장을 대리해 개회사를 낭독한 생활체육협회 실무부회장은 "볼링은 생활체육의 선구적인 종목이고 안동시가 도민체육대회 5연패의 성과를 이룰 때 늘 마지막까지 고생하던 종목"이라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생각하는 성적을 올리고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볼링 연합회장은 "내빈 및 많은 선수가 참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동에서 볼링은 축구, 테니스 다음으로 동호인 수가 많고 그 많은 동호인을 바탕으로 안동시의 볼링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밝히고 "볼링의 발전을 위해 단합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시장 이하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경북볼링 협회장은 "기량향상과 우의를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축하를 전했다.

볼링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로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일상생활에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증진과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적합한 종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정과 직장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대중적인 생활스포츠로 활성화 되어 있다.

한편, 이번대회 개인전에서는 김상국 선수가 총점 1242점으로 우승에 영광을 안았고, 송순희 선수가 2위, 장성영 선수가 3위를 차지 하였다. 남자 하이게임에서는 강경탁 선수가 259점, 여자 하이게임에서는 김경숙 선수가 237점을 기록해 각각 우승하였다.

단체전 우승은 ILB클럽(김상국, 김만구, 권순택)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위에 레드옥스클럽(권용민, 김종현, 원동호), 3위에 하나로 클럽(박미숙, 김경수, 강춘선)이 각각 입상하였으며, 장려상에는 레이스클럽(김상국, 신종현, 강격탁)이 영광을 차지하였다.

               <관련사진>

2008-07-20 12:56: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