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행정복지센터는 마을복지계획수립 및 추진을 위해 지난 15부터 18일까지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별 회의를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 복지실천계획이다.

4일간의 회의에서 '주민이 만들어 가는 옥동, 마을살이·마을하기'를 부제로 마을복지계획추진단 구성과 마을조사 방법 등 전반적인 의견공유와 코로나19에 대응한 효과적인 사업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50명 내외로 구성하고 11월부터 주 1회 5주간의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복지 의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계획추진단에 함께하고 싶은 주민은 옥동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옥동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박무주 민간위원장은 "주민이 우리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기대가 크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의한 옥동장은 "앞으로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 가는 마을 단위 통합돌봄서비스 체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1 10:43: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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