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 주민들이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을 통한 '착한행진'을 이어가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착한가정과 착한가게는 동네 주민이 정기 기부를 하면 그 주민이 속한 동네주민에게만 사용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이다.

11월 용상동 착한가정은 매월 2만 원씩 정기기부한 권혁모(66세)님의 가정이 차지했고,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씩 정기기부한 푸라닭치킨(안동용상점)이 차지했다.

특히, 푸라닭치킨은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랑의 치킨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해 치킨을 희망하는 25가구에게 간헐적으로 치킨을 전달하고 있다.

김나래 푸라닭치킨 대표는 "매월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치킨을 후원하고 싶다."며 따듯한 마음을 표했다.

정도경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자원을 개발하고 연계하여, 살기 좋은 정 나눔 용상동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4 10:38:1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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