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차 신축정월 신묘삭 십오일 을사 안동시장 권영세는 신목영전에 삼가 비옵나이다."

신축년 정월 보름 옛 안동군청 터에 700년 역사 그 어느 때 보다 간곡한 제문(祭文)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동부 신목제사'를 25일 자정(2월 26일 첫새벽)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 앞에서 올린다.
권 시장은 이번 신목제사에서 지난해 1월 발생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시름하고 있는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희망하는 16만 안동시민의 염원을 담아 정성스러운 의례를 치를 예정이다.
안동시도 선조들이 역병에 맞선 것처럼 코로나19로 위축된 상권회복과 위기가구 구제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한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 7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안동부 신목제사를 정성스럽게 올림으로써, 코로나19의 조기극복과 시민 생활의 안정도 기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신목제사는 제주와 집사만 참여해 제를 올릴 예정."이라며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2-24 11:49:51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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