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12일 오후 1시 30분 풍산읍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테러 및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민·관·군 유관기관 합동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은 코로나19 전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백신 생산시설로, 안동소방서에서는 지난 2월 22일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자 '119 SK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군부대, 경찰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위소방대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자체 소화전 활용 초기대응 ▲중요물품 반출 및 인명대피 ▲SK직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군·경찰 합동 방호 등의 내용으로 추진됐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은 현재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시설이다. 단 하나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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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17:59:48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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