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지사장 임병민)는 4월22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금년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홍수기 대비 댐지역 및 주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안동-임하댐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실시하였다.

댐 홍수관리 소통회의는 ‘범정부 풍수해 대응 혁신 종합대책(’20.11.26.)‘의 일환으로 댐 주변 기초지자체 및 주민대표, 유관기관 들과 댐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댐 하류 제약사항 등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정례적 소통창구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는 안동시, 예천군, 문경시, 상주시 등 4개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여 홍수기시 댐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댐 방류시 하류 피해지역 점검 등 안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협조체계를 강화하였다.

안동권지사는 수문방류시 방류예고제 시행, 재난안전문자 발송 등 방류계획을 공유하고 기상정보 연계 강화, 댐운영기준 개선 등을 통해 댐주변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병민 안동권지사장은 "이번 홍수관리 소통회의를 통해 홍수기 전 상호 협력을 통한 재난예방은 물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 발생시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능동적인 대응체계 확립으로 댐하류 재난피해를 현저히 줄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임하댐은 낙동강수계 최상류에 위치한 댐으로 총 저수용량이 18.4억톤(안동 12.5, 임하 5.9)으로 낙동강수계 총 저수용량인 37.3억톤 대비 약 49%를 차지하고 있어 낙동강수계 내 홍수조절 및 용수공급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1-04-23 13:19:48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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