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이해봉(박사과정), 이미홍(석사과정) 연구원이 '2021년도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뉴 노멀! 멀티미디어 DNA의 공유와 확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이해봉 연구원은 '국내 개최 전시회의 현황 분석과 발전 방안 연구(2020 대한민국 캐릭터앤굿즈페어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캐릭터와 굿즈 전시회의 문제점과 현황을 분석하고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시회 개최의 필요성과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미홍(석사과정) 연구원은 '동계와 상여계를 통한 부포동 공동체문화의 고찰'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부포리 마을을 중심으로 터전을 잃은 수몰마을의 공동체문화에 주목했다. 마을이 수몰되고 주민이 이주하면서 소멸되거나 해체된 공동체문화의 특성을 동계와 상여계를 통해 살펴보고 부포동의 상징공간인 ‘부라원’을 통한 공동체문화의 복원가능성을 제시해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권기창 교수는 "이번 논문은 문화기획을 지역에 접목해 문화와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1997년 창립 이래 학회 회원수가 7,000여 명이나 되는 우리나라 멀티미디어 관련 최고의 권위를 지닌 학회다.

2021-05-20 09:13:45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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