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김천과 구미에서 개최된 '2021년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분야 1위, 화재분야 2위, 최강소방관분야 3위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할 경북도 대표를 선발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경북의 19개 소방서 대표가 화재,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4개 분야에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경북도 대표 선수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하며, 대회 결과에 따라 1계급 특별승진, 특별승급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이번 경북대회에서 안동소방서 대표로 구급분야에 참가해 1위의 영예를 안은 강안묵 소방사는 "소방사 최원준, 김아향, 장아영 세분의 반장님과 지난 3월에 모여 각자의 이름을 따 '최·강·아·2·들'의 팀명을 선정, 팀워크를 다지며 막내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안동소방서의 명예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앞으로 남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6-10 19:51:46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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