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중학교(교장 김종원)는 10월 29일 학교 일원에서 가을 축제 '부용제'를 실시했다.

이번 풍천중 축제 '부용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된 여러 체험행사를 대신해 학생들이 교내에서 다양하고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 것이다.

'부용제'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와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교사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체험부스에서는 스포츠 체험, 페이스 페인팅, 국제문화 체험, 수학체험, 네트공예와 키링 만들기, 생명 존중, 학업중단, 흡연 예방 부스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와 함께 진행된 공연장에서는 밴드 공연, 하회탈춤 공연, 합창 공연, 기타 연주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들은 축제 전 담임교사와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지도를 받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각 부스를 둘러보며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공연장에서는 음악을 들으며 가을을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 경험도 가졌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처럼 야외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 "직접 준비한 활동을 친구들이 즐거워하며 즐기니 보람있다"며 축제를 즐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종원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코로나19의 상황을 이겨내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에 적합한 다양한 체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9 12:26:3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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