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성재)는 11월 24일 '제1회 옥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영상 녹화로 진행되었다.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옥동 주민자치회의 2021년 활동과 마을의제사업 선거 결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회에서는 2022년 마을계획 의제 선정을 위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현장투표 및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475명의 옥동 주민이 참여했다.

7개의 마을계획 의제 중 '더불어 사는 옥동 플리마켓',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 '꽃과 함께하는 길거리 갤러리' 사업이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회는 선정된 마을계획 사업계획서를 정리해 2022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으로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황성웅 옥동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민총회 개최를 이끌어온 주민자치회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옥동에서도 주민자치회와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성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주민총회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주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주민총회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28 17:20:0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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