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수 건국대교수가 4월 14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안동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권 예비후보는 조상님들이 물려주신 안동을 더욱 풍요롭고 위대한 안동으로 발전시켜 후대에 보다 자랑스러운 안동으로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이번 안동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한다고 출마의 변을 토로했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두가지 이유로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하고 연구해 오면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행정이라는 점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공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향 안동 발전 공약들에 몰입했고, 안동발전 공약들을 설계하면서 안동발전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인구감소, 경기침체, 지역소멸의 위기에 당면한 안동을 걱정만 하기보다는 윤석열 정부 국가균형개발정책에 맞춰 지역위기를 담대히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안동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며, 안동시가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될 시기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덧붙였다.

권용수 예비후보는 우선 추진할 5개 과제로 △안동시와 예천군의 행정구역통합, △안동시의 숙원과제인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불균형 해소, △구36사단 부지 최첨단 의료(대학병원)·복지·영유아교육·공원 지역으로 개발 추진, △국립안동대학교를 경북 제1의 핵심거점대학교로 육성(생명과학전공·농축산전공·의료과학전공·로봇드론전공·문화재관리전공 등의 육성) 적극 지원, △안동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책임지는 안동시청 공직사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증진을 실현하겠다며, 안동이 맞닥뜨린 수 많은 변화와 혁신의 과제들을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에게 안동에 오라고 홍보만 하는 시장이 아니라 안동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기업에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는 도시로 만들어 기업이 먼저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그러면서 안동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2022-04-14 17:57:48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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