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황영애)은 6월 14일(화) 맑은시내반 유아 20명이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용상분관에서 그림책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해님달님' 전래동화를 감상하고 스크린을 이용하여 커다란 책 속으로 들어가 내용의 일부가 되어 보는 그림책 놀이활동을 통해 유아기부터 책과 놀이로 친밀해지는 경험을 갖도록 하였다.

유아들은 커다란 스크린에 펼쳐지는 그림책 풍경을 실제처럼 느끼며 그림책 내용에 따라 전개되는 주인공인 해님달님이 되어 보기도 하고 호랑이가 되어 온몸으로 스크린 속의 숲속을 뛰어보기도 하였다.

떡바구니를 이고 고개를 넘는 해님달님의 어머니가 되어 따뜻한 마음을 느껴보기도 하고 오누이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경험을 실제처럼 표현하는 그림책 체험 표현 놀이활동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활동하였다.

4세 ○○은 "책속에 내가 들어갔어요. 다른 책도 들어가 보고 싶어요!"라고 하며 책과 즐거움 경험으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황영애 원장은 "그림책 놀이 활동을 통하여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달되고 유아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수업 전개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2022-06-14 13:17:3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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