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초등학교(교장 황영애) 고학년은 6월 18일(토) 학생 15명, 교사 5명이 영덕 블루로드길을 다녀왔다.
영덕 차유마을에서 출발하여 비교적 완만한 산길을 걸어보았다. 바위가 있는 위험구간을 피해 다시 돌아와 전세버스로 출렁다리로 이동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였다. 사진 한 컷 안에 8가지 색깔 담기, 바닷물에 발 담그기 인증샷, 선생님과 점프샷 3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성공하면 선물로 넥풍기를 지급하였다.
영덕 블루로드에 다녀온 5학년 남학생은 "집에 있었으면 TV나 핸드폰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을 텐데 담임선생님과 함께 바다를 보며 걸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선생님과 학교에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엄청 친해진 기분이 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길주초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제동행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저학년은 지난 5월 28일(토) 예천 쌍절암 생태숲길에 24명의 학생과 6명의 교사가 참가하여 숲속 데크길을 함께 걸었다.
황영애 교장은 "주말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에 기꺼이 시간을 내준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가까워진 시간을 통해 사제 간 상호존중문화가 학교에 자리잡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0 12:3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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