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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초등학교(교장 김성택)는 6월 19일(일)~6월 20일(월)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동시 임하호 캠핑장과 수상레저타운에서 학부모회(회장 박수연)가 주관하는 '여름가족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여름가족캠프는 가정-학교 간 소통을 위해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2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학부모가 다 같이 모여 소통할 기회가 없었던 상황에서 코로나19 관련 안전 및 건강 수칙을 지키며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체험시설을 갖춘 임하호 캠핑장과 수상레저타운을 이용한 가족캠프는 부모-자녀 간 소통과 관계 회복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신체적, 정신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었다.
여름가족캠프는 카라반과 클램핑장이 있는 캠핑장과 임하호에 설치한 다채로운 수상레저기구가 있는 수상레저타운을 이용하였다.
이 시설들은 학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바쁜 농사일과 맞벌이 가정,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7월 바쁜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과 가족들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양한 물놀이 시설 체험과 바비큐 파티, 그리고 글램핑장에서 보내는 하룻밤으로 이어진 1박 2일은 일정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체험 활동에 참가한 3학년 이○○학생은 "수영이 어려웠지만 친구들, 부모님과 아는 형, 누나들이 함께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고, 4학년 최○○학생은 "카라반에서 처음 자봤는데 작은 공간에 에어컨부터 냉장고가 다 있어 신기했고 엄마아빠, 동생이랑 다음에도 한 번 더 와 보고 싶다"고 말했다. 2학년 노○○학생 어머니는 "농사일로 바쁘게 지내다 이렇게 아이들과 물놀이장에 와서 함께 있으니 기분이 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수연 학부모회장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에 실시한 '감사 케잌 만들기' 사업과 더불어 이번에 진행한 여름 가족캠프도 학생, 학부모, 학교가 소통하며 함께 더 나은 임동교육을 위해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김성택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통의 부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부모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아 학부모와 학교의 자율적인 소통 및 협력체계의 구축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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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14:0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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