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중학교(교장 김종원)는 7월 7일(목) '보이는 라디오'를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송출한다.

풍천중학교 창의인성부에서 기획한 ‘보이는 라디오’는 라디오 진행 방식으로 영상을 촬영하여 송출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구 간, 사제 간 즐거운 학교생활의 추억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먼저 진행을 맡은 1학년 학생들이 재미있고 감동적인 학생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제안으로 모시게 된 선생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태로 촬영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바이올린 연주자와 노래하는 학생 9명을 초대해서 대화를 이어갔다. 보이는 무대에서 라디오처럼 진행되는 형태를 처음 본 학생들이라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학생들의 모습조차도 즐거움을 주었다.

이번에는 1학년 대상으로 처음 시도해 보는 것으로 2학기에는 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다른 학년에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담당 부장은 밝혔다.

김종원 교장은 “더운 운동장에서도 버스킹을 하는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꿈을 위해서 2층 홈베이스 공간에 간이 무대를 설치할 계획도 있지만 이렇게 보이는 라디오 송출을 하는 것도 색다르고 좋은 시도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7-07 13:57:48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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