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자중학교(교장 권구석) '달그락 봉사동아리' 학생 35명이 7월 18일(월)에 교내 도서관에서 '사랑의 나눔 장터'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여중의 '달그락 봉사동아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결성되어 매주 1회 공예작품 활동, 유기견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아리 학생들의 공예작품 활동 결과물을 전시·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시 물품은 냅킨 아트 목공예, 천연비누, 머리 방울 고무줄, 머리빗과 거울, 가죽공예 가방, 양말목 화분 커버 등으로 학생들이 틈틈이 정성으로 만든 것이었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67만원으로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권구석 교장은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기쁩니다.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소중한 작품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며, 이런 봉사활동은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라고 격려했다.

2022-07-19 12:42:59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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