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중학교(교장 김종원)에서는 7월 20일(수) 5~6교시 2시간에 걸쳐 '찾아가는 이야기꾼' 수업이 진행되었다.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고 건전한 사회성을 길러주고자 안동문화원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이야기꾼' 수업에 10분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 것이다.

안동의 과거의 현재, 명승지, 인물, 무형문화재, 종가와 종택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이 지역에 살고는 있지만 정작 우리 지역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다.

수업을 들은 김○○ 학생은 "안동에 있는 문화재의 유래와 가치에 대해 새삼 잘 알게 되었고, 특히 촌수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풍천중학교에 따님이 교사로 근무한다고 밝힌 민○○ 강사는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을 보면서 내가 하고 있는 이 사업에 더 큰 자부심을 느끼며, 힘 닿는 한 우리 문화 지킴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7-21 12:05:15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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