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제22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안동꿈터유치원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경북소방본부에서 주최, 경북교육청과 한국소방안전원 대구경북지부, 화재보험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 후원을 받아 어린이가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안동꿈터유치원 아라온반 22명의 원아는 소방동요 '불나면 대피먼저'를 선정해 노래와 율동 등 약 2개월간의 노력을 기울여 대회에 참가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먼저 무더운 날씨에 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안동꿈터유치원 아라온반 선생님과 22명의 우리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연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즐거운 추억 모두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안무를 정하고 즐겁게 연습을 하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으며, 결과보다 적극적이고 열심히 참여해준 아이들과 함께한 것이 더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애 원장은 "열심히 노력한 끝에 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고 이번 119 소방동요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연스럽게 고취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14 15:11:28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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