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초등학교(교장 정도기)는 11월 1일, 2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날을 맞이하여 별빛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 관람과 '친구사랑 나라사랑 골든벨'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예술공연 관람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골든벨 행사를 통해 공감과 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친구를 배려하지 않는 사소한 말과 행동도 폭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친구들 간에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서로의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 특히,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관람 소감을 함께 나누고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적극적인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채○○ 학생은 "인형극을 통해 사소하게 시작한 말과 행동이 친구에게 상처를 남기는 모습을 보고 모든 친구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해야겠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또한 친구사랑 나라사랑 골든벨 문제를 해결한 김○○학생은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고 즐겁게 활동하며 학교폭력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도기 교장은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은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통하여 교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그 해결 방법을 학생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2 14:21:51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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