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회장 신영희)에서는 지난 1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위한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장 나눔 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가반찬 봉사자 18명과 배달분과 봉사자 15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32상자와 직접 만든 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1993년에 결성하여 현재는 7개 분과 7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매달 2차례에 걸쳐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재가반찬 만들기 봉사와 요양원과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편찮은 어르신들을 위한 수지뜸 봉사,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영희 회장은 "매년 해오던 김장 나눔 봉사이지만 해마다 감회가 다르다"며,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 김치를 드시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하고 보람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승동 평생학습원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성자원봉사운영회 회원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도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12-06 16:11:35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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