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전초등학교(교장 문순금)은 12월 7일(수) 학교 해오름관(체육관)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녹전 학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학예 발표회 목적은,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수업과 방과후학교 시간을 통해 키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데 있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그동안의 학예 발표회에서 벗어나 학부모와 지역민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발표회를 구성했다.

1부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연극, 치어댄스, 탈춤, 밴드연주, 합창, 리코더-핸드벨 이중주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에서 전교생이 참여하여 학교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2부에서는 전문 연주 팀(에스피아르떼)을 초청하여 환상적인 전자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학예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순금 교장은 "이번 학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12-08 12:42:56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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