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시민연대는 3월 24일(금) 제1차 윤석열 친일정권 타도 금요집회를 개최 한데 이어 31일(금) 제2차 금요집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와 함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자유발언대 등 굴욕외교 규탄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차 금요집회 연설에서 김위한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은 "피해자들이 사죄가 먼저라고 피를 토하고 있는데 가해자는 역사를 부정하고 피해 국가는 돈 모아 보상하고 넘어가자는 것"이라면서 "강제동원 정부해법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정의했다.

정용채 경북 민주개혁 국민행동 운동본부 대표는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일본에 대한 굴욕외교로 안동인의 자존심을 짓밟는 윤석열 정부를 이대로 두면 안 된다"라며,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안동 웅부공원 앞에서 규탄집회를 할 것"이라고 성토하였다.

규 탄 성 명 서

일본이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내용의 초등 교과서를 승인했습니다.

새 교과서에는 '독도는 70년 정도 전부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했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그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옛 교과서는 삭제되었습니다. 강제동원은 '강제'가 빠지고 '지원'으로, '남성은 일본군 병사로 참가하고'로, '강제로 끌려와서'가 아니라 '동원되어'로 역사 왜곡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수백만 조선인들을 희생시킨 침략 전쟁의 책임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실현한 역사 도발입니다.

특히 독도는 일본 고유영토라는 억지도 모든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우리나라 독도는 가장 먼저 일제에 침탈당한 곳입니다.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은 식민 침탈의 불법성을 부정하는 소리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의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그러기 앞서 윤석열정부의 잘못이 더 큽니다. 굴욕적인 퍼주기 외교가 일본에게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신호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간도 쓸개도 다 내주고 뒤통수까지 맞고 있는 격입니다. 정부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일본의 도발에 맞서야 합니다. 양국 관계를 3.16 외교 참사 이전으로 원상복구 시키겠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결자해지 해야 합니. 윤석열대통령이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이번 일은 절대 묵과할 수 없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도 기시다 총리에게 직접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할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나라팔아먹는 1호 영업사원 윤석열, 신 똑바로 차리기 바랍니다. 무식하고 무능한 깡통 굴욕외교 국민도, 천초목도 부들부들 분노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 선조들께서 일제 침략자 놈들보다 친일파놈들이 더 밉다고 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가해자가 사죄는커녕 강제동원이 없었다고 아예 대놓고 역사부정을 하고 있고 피해자들이 사죄가 먼저라고 피를 토하고 있는데 피해국가에서 돈모아 보상하고 넘어가자는 윤석열정권, 이 천인공노할 짓거리를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절대 용납되질 않습니다.

3.1절 담화, 3.6 배상안 발표, 3.16 한일정상회담, 4월 한미정상회담까지 갈수록 태산입니다.

헌법 66조에 1항에 따르면 대통령은 외국에 대해 국가를 대표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66조 3항에 대통령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헌법을 거스르는 대통령,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좇는 꼭두각시 대통령을 언제까지 두고 보아야 합니까.

국민의 자존심을 짖밟는 대통령 윤석열의 굴욕외교, 민생외면, 무치정치 당장 그만 두십시오, 국민의 피 끓는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윤석열정부는

#강제징용_제3자_배상안 철회하라!

#과로사_조장하는_주69시간 노동 폐기하라!

일본의 #독도_영유권_주장에 강하게 대응하라!

#후쿠시마원전_오염수방류와 수산물 수입에 적극 반대하라!

#매국적_굴종외교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원상회복하라!

독립운동의 후손들이 가장 많은 우리 경북에서 분노의 촛불 들고 가족들 손을 잡고 꽃길 거닐며 미래를 이야기해야 할 소중한 금요일 저녁을 안동 만세운동의 시발 지 이던, 이곳 웅부공원 앞 길 바닥에서 우리들이 피토하는 심정으로 목 놓아 외치는 이유입니다.

2023-03-30 16:58:42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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