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성초등학교(교장 정도기)는 4월 21일 언어문화 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바른말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성초 바른말 서포터즈단은 학생자치회 임원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른말 고운말 사용 캠페인', '바른말 홍보물 제작 및 게시'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 활동으로 바르고 고운 언어로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신성초 전교생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바른말 서포터즈단은 미리 준비한 고운 말 선물을 전하고 함께 '바른말 실천 다짐 선언'을 하며 바른말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 이후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활동'도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주어진 가상공간을 탐색하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활동 과정에서 고학년과 저학년 학생이 짝을 이루어 활동하며 협력의 재미를 느끼고 소통하는 경험 또한 할 수 있었다.

발대식에 참여한 5학년 허○○ 학생은 "앞으로 바람직하고 사랑이 담긴 고운 말을 사용하고 배려하는 말하기를 실천해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정도기 교장은 "오늘부터 우리 신성초 학생들이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며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4-22 12:36:13 / UGN경북뉴스(ugnews@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