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 콘텐츠는 유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의예지(仁義禮智) 관념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 컴퓨터그래픽(CG) 기술과 모션캡처 기법을 통해 시각화했다. 특히, 3차원 캐릭터가 보여주는 현대무용과 화려한 미디어아트는 새로운 관광 유입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에 적용된 아나몰픽 일루전(Anamorphic Illusion) 기법은 착시현상을 통해 실제 같은 공간적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영상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내 미디어아트타워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은 라키비움(Larchiveum : 도서관+기록관+박물관)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한국·중국·일본·베트남 유교문화에 대한 다양한 전시자료와 함께 4천여 건의 지식정보가 탑재된 유교지식디지털아카이브이다. 또한, 놀이와 체험으로 유교를 배우는 어린이전시관 유-누리도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박물관 이용자가 유교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몰입형 전시영상을 제작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람료(성인 기준) : 일반 3,000원 / 안동시민 1,500원

- 누리집 : www.andong.go.kr/worldmuseum

- 문 의 : 054-840-5832 / 054-857-9918

2023-05-01 13:31:4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