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송찬환 관장)은 17일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공연장 옆에서 지역저소득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나눔장터'바자회를 개최한다.

자리에는 정경구 경북도의원, 손광영 안동시의원, 이승한 주민생활국장을 비롯해 김영식 안동시장애인단체협회회장, 김지희 여사(김광림 국회의원 부인), 김현옥 여사(김휘동 안동시장 부인), 관계자, 자원봉사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원봉사는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팀 '한울회', 안동여성의용소방대, 풍산여성의용소방대, 안동농협주부대학, 안동송죽라이온스클럽, 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안동심정문화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등 각 단체에서 3개조로 나누어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바자회에 참여했다.

또,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번 바자회는 안동농협조합파머스마켓, 안동e마트, 안동파크랜드, 오성사, 서안동농협풍산김치등의 후원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사랑나눔장터' 바자회는 지역저소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며, 3년에 걸쳐 저소득장애인 350여가정에 옥매트, 연탄, 온열기를 지원한바 있다.

바자회는 크게 먹거리와 물품판매로 먹거리 메뉴는 국밥, 김밥, 잔치국수, 해물파전, 차, 주류 등 20여 가지가 마련됐으며, 물품판매코너는 젓갈류, 식품류, 의류, 잡곡류, 선물세트, 인삼제품, 장애인생산품, 알뜰코너 등 100여 가지의 많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랑나눔장터 바자회를 통해 지역저소득장애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하고,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제고시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바자회 기간 중 행사장내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장애인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복지관사업홍보사진 전시회도 마련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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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7 12:26:31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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