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영남초등학교(교장 장화선)에서는 '2023 찾아가는 초중고 한복문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영남초등학교에서 3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 신청하여 이루어졌다.

이날 영남초 3학년 학생 36명은 2차시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나누어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하였다. 우리 전통 한복의 종류와 전래 놀이를 먼저 알아보고, 한복 입기 체험과 전통 놀이인 비석 치기, 투호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전통 혼례복, 관복, 양반 복장 등 여러 가지 한복을 입고 활동을 이어 나갔다.

특히 평상시에 입는 한복 외에 TV 드라마에서 보던 전통 혼례복과 궁중 관리와 무관들이 입는 옷을 입어보고 '드라마 속 주인공 되기'를 하며 우리 전통 한복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3학년 이○○ 학생은 "설날이랑 추석 때만 한복을 입다가 학교에서 한복을 입으니까 색달랐고, 지금까지 입었던 한복 말고 색깔이 다른 옷과 구슬이 달린 모자를 쓰니까 내가 사또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다양한 한복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친구들도 체험할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고 하였다.

2023-06-15 14:28:37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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