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은 6월 17일(토)부터 학생들의 인성·창의성 신장, 잠재 능력 계발 및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3 교육지원청 주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마을학교, 초등학교, 지역 유관 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외부 기관(단체)에 위탁 운영되며, 12월 1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지난 6월 15일(목) 관내 초·중학생 중 희망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하였으며, 프로그램별 대기 학생도 10명에 이른다. 코딩드론, 전통놀이(안동송현초), 풋살(일직중), 로봇/AI, 제과제빵(마을학교), 탁구(옥동 에이스탁구), 볼링(안동용상볼링장), 배드민턴(예술의 전당 베드민터장), 뉴스포츠(복주초 강당), 요가/필라테스(길주초 신나는 교실) 등 지역 연계 다양한 체험 중심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토) 개강 첫날, 각 방과후 교실 수업 장소에 학생, 학부모가 모여 신나는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특히 마을학교 제과제빵 교실에는 학부모와 함께 오란다, 레몬에이드 만들기를 하여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였다. 스포츠 교실에서는 학부모님이 흐믓한 모습으로 자녀의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학부님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이순호 교육장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미래형 신수요 프로그램과 스포츠 활동과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즐거운 배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6-17 22:29:15 / UGN경북뉴스(ugnews@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