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주민자치회는 안동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동네 전기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사업을 매달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명륜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전기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노후주택 가구를 각 통장의 추천을 받아 대상을 선정하여 월 1회씩 통별로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전기업에 종사 중인 최균식 회원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무료 교체 등의 보수를 시행하는 동시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맞춤형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방문 점검으로 대상 가구인 홀몸어르신·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서로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정숙이 주민자치회장은 "전기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함으로써 이웃들을 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살기좋은 명륜동을 위하여 꾸준하게 전기안전점검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인걸 명륜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명륜동을 만들 수 있어 뜻깊다"며 "이웃끼리 서로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더 많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명륜동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3 20:03:21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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