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갑년, 김진희)에서는 9월 14일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시행했다.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인테리어 업체인 솔로몬장식 임신구 대표 및 직원의 재능기부와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올해까지 3번째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집수리는 몸이 불편한 1인 청장년층 가구가 대상이며, 노후 된 가옥의 도배, 장판 및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집수리 대상인 김○○씨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리를 하고 싶어도 형편이 어렵고 불편한 몸 때문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비도 오는 날에도 협의체 위원님들과 사장님께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협의체 권갑년 민간위원장은 "아직도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우리 협의체가 더욱 앞장서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희 안기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이웃을 돕기위해 모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께 감사를 표하고, 집수리 과정은 힘들었지만, 결과가 너무 좋아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2023-09-14 22:33:00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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