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여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축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추계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및 꿀벌기생충 구제를 실시한다.

금회 실시하는 예방접종 및 기생충 구제는 농가 자가접종 또는 농가 스스로 접종하기 어려운 영세농가 및 노약자 사육농가에 대하여는 예방접종요원을 동원하여 무료시술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방역의 대상축종은 소, 돼지, 개 꿀벌이며 방역계획은 소 전염성 비기관염 외 3종 29천두(수·군)이다. 실시요령은 예방접종요원동원 농가방문시술(소 전염성 비기관염, 개 광견병), 약품배부농가 자가시술(돼지 유행성 설사병, 꿀벌 응애 구제)로 예방접종과 함께 질병예찰 및 소독홍보를 병행 실시한다.

병류별 방역요령은 영세농가 우선으로 3개월 이상의 소로 소 전염성비기관염 3천1백두와 농촌 및 산간지역 사육 개 615두에 개 광견병을 방역하며, 모든 임신 모돈에 대해서 돼지 유행성 설사병을 분만 5에서 7주전에 1차 접종하고, 2에서 3주전에 2차접종한다. 또한, 꿀벌기생충에 대해서는 10월에서 11월 중 개량양봉농가 약제배부로 농가자가 구제할 수 있도록 하고 도와줄 예정이다.

안동시는 효율적인 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예방 및 구제약을 적기에 공급하는 한편, 이번 접종에서 제외되는 전 기업 양축농가에 대하여는 자율 접종을 실시토록 당부하고 있다.

2008-10-30 08:57:3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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