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가 겨울철 한파 시 안정적인 상하수도 운영을 위해 ‘겨울철 한파 대비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4년 3월 15일까지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비상대책반은 수도시설(정수장 2개소, 배수지 48개소, 가압장 110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 실시, 상수관로 중 교량통과 구간 등 상습 동파지역 집중 점검, 노후 상·하수도관으로 인한 지반침하 및 도로함몰 유무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맑은물사업본부는 소속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조를 평일 야간 및 휴일에 운영해 한파로 상·하수도관, 계량기 동파 등이 발생할 경우 근무자 또는 재택 당직자를 통해 신속조치가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상수도 동파예방 홍보를 위해 동파예방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이·통장회의에서 수시로 홍보하는 한편, 반상회보 수록, 시청 누리집 배너 게시 등 지속적인 홍보로 동파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도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동절기 한파 대비 시설물 점검정비 및 상황대책반 편성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파예방을 위해 계량기보호통 속에 헌 옷 등을 통한 사전 조치가 효과적”이라고 당부했다.

2023-12-12 10:44:23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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