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회관 주최로 열린 집시 바이올린의 전설이라 불리는 랜드바이의 내한공연이 뜨거운 호응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 이번 연주회는1997년 티보 바르가 콩쿠르 우승과 2005년 에코 클래시크 수상한 랜드바이의 명성과 생동감을 고스란히 금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이어 안동시민회관에서도 만석을 이루며 그들의 선율 속에 흐르는 오감을 표현 해 관객들을 매료시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클래식 바이올린 대회를 휩쓸며 집시 바이올린의 전설로 떠오르는 랜드바이와 최고의 기량을 갖춘 음악가들이 모여 표현되는 이 독특한 앙상블 < 랜드바이와 친구들 > 에는 클래식 명곡과 정통적인 집시음악이 섞인 레파토리로 한 나라 전체의 정서를 표현했다.
가족과 함께 연주회를 찾은 G씨는 "말로 표현 못할 감동으로 바이얼린 연주에 푹빠졌다."며 "아이의 교육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을수 있는 자리라 더욱 잘 온것 같다."며 다소 엄숙하고 정교한 분위기속에 연주회를 감상하게 돼 더욱 연주회의 기품이 느껴진다란 평이다.
한편, '랜드바이와 친구들'은 최근 몇 년간 오스트리아의 펠트키르히 페스티벌과 슐리스비히 홀슈타인 음악축제, 독일의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축제와 포츠담 여름밤 축제,그리고 영국, 프랑스,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등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을 가진바 있다.
2008-10-30 20:39:29 /
신윤미 기자 (yoonmi@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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