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 축제'가 오는 11월8일 안동 북후면 옹천리 산약체험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산약을 소재로 한 이번 '제1회 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 축제'는 안동산약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성주)와 북후산약작목회(회장 최동은)가 주관하고 북후면이 주최한다.

산약축제는 11월8일 오전9시 '마 일품요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길놀이, 지신밟기에 이어 오전10시 개막식을 갖고, 산약음식 전시와 맛보기, 산약즙 빨리 먹기, 구워 먹기 등 다양한 산약(마)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공연무대에서는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즉석노래자랑, 산약퀴즈, 마술, 스포츠댄스, 우리가락 등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한편, 안동산약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약재로 우황청심환에 무려 20%가 함유된 사실로 산약(마)의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지난 2005년 3월28일에는 산약특구 제1호로 지정됐고 전국 산약(마)생산의 70%가 북후면을 중심으로 안동에서 생산되고 있다.

2008-11-04 18:44:07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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