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관내 공동주택 127개소를 대상으로 피난유도선과 유도표지 등 옥상피난설비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조례를 발의한 김대진 경북도의원과 김난희 안동소방서장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지난 2022년 11월 김대진 경상북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공동주택의 옥상피난설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설치지원 대상 공동주택 선정은 공동주택 내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유무와 15층 이상 고층 등 현장여건을 고려해 지원우선 순위를 선정한다.

1차로 2023년 12월 829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용상현대아파트 등 5개소 공동주택에 피난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2차로 2024년 4월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송현우성 아파트 등 10개소에 우선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옥상 대피로를 찾지 못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라며, 설치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24-05-24 12:05:54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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