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안동경찰서(서장 이희석)와 공동으로 6월 18일(화)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교통안전협의체 전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몇 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시민의 교통문화 수준을 나타내는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안동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 및 교통문화지수 현황>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사망자 수	31명	22명	19명	26명	17명
교통문화지수	71.51(E등급)	79.32(C등급)	82.11(B등급)	78.42(D등급)	76.85(E등급)

이번 회의에서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하굣길 교통 안전강화 대책 ▲도로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대책 ▲대시민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안동경찰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 힘을 모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되는 만큼 방향지시등(깜빡이) 켜기, 안전속도 5030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6-18 13:50:5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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