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북후면 일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안동산약(마)이 최고의 참살이 식품으로 각광 받으며, 그 인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안동산약(마)는 사포닌, 뮤신, 아르기닌 등 약용성분과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등이 풍부해 스테미너 뿐만 아니라 강장효과에 좋아 최근 최고의 참살이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8일 농산물 특구 1호인 안동산약 마을에서 개최된 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 축제로 산약의 우수성이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언론보도를 통해 최고의 웰빙 건강식품으로서 산약(마)의 효과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더욱 더 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안동산약은 주로 북후, 풍천, 와룡, 녹전면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는데 북후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약용마는 길이가 짧고 가늘며 조직이 연하면서 단단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수분이 적어 각종 음식요리에 많이 쓰이며 보관도 오래갈 수 있고 맛도 담백해 한약재로 많이 쓰여 소비자들이 북후지역 약용마를 선호하고 있다.

한편, 북후 산약 작목반 관계자는 "처음으로 개최된 산약 축제를 통해 더 많이 알려지면서 요즘 일손이 모자랄 정도로 낮에는 산약 수확으로, 밤에는 주문된 택배물량을 맞추기 위해 포장작업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바쁜 일과를 소화하고 있다" 고 밝히며,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금년 북후면 산약재배는 400여 가구 200ha로 생산예상량은 3,200여톤으로 가구당 3,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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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4 13:35:15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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