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는 6월 17일(화) 길안면 백자리 마을회관에서 ‘출동! 드림봉사단’의 일원으로 다양한 분야의 단체와 함께 지역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에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 힐링봉사단, 가위사랑봉사단을 비롯한 13개의 단체가 참여했으며, ▲쑥뜸 ▲이,미용 ▲목욕 서비스 ▲물리치료 ▲전기 점검 ▲방충망 수리 ▲환경정화 ▲소독 ▲행복사진 촬영 ▲이동세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을 주민뿐 아니라, 산불피해로 선진이동주택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도 마을회관을 찾아 함께 식사를 나누고, ‘찾아가는 청춘음악단’의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잠시나마 일상 속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과 이재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출동! 드림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이 일상 회복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움 속 지역 주민 곁에 든든히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와 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백자리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귀한 시간을 내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와 봉사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25-06-18 07:51:11 / 피정아(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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