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장수대학(학장 권태영)에서는 노인들의 정서함양과 여가선용을 위한 운영으로 15회째를 맞는 용상장수대학 졸업식을 12일 오전 11시 용상동 소재 용상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교육생 130명중 28명을 대상으로 제1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자리에는 박인수 행정경제산업국장, 정경구 도의원, 성숙현시의원, 김정현시의원, 유재하 노인회장, 정도경 명예회장, 권태영 학장을 비롯해  김선자 새마을부녀회부회장, 김순희 용상동회장등 졸업생,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인수 국장은 "1993년 3월에 개강해 15회째를 맞는 뜻깊은 행사로서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어르신들의 훈도를 젊은층에 계승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15회 졸업생으로 자리한 김동출(안막동. 74세)는 "2006년도 입학이 눈에 선한데, 벌써 졸업이라 아쉽다."며 "주1회 실시되는 수업때마다 참여해 건강체크를 해 준 보건소직원들을 비롯해 용상대학을 다니며 2년을 함께 하며 삶의보람을 느끼게 해준 모든분들께 감사하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태영 학장은 "이번 졸업식을 계기로 급속도로 증가하는 노령층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으로 장수대학을 찾는 노인들의 증가와 함께 건전한 정신으로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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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13:08:5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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