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염원이였던 장애인복지관 수탁건이 안동시 운영으로 발표되며, 17일 오후2시경부터 안동시 7개 장애인단체 및 회원들이 시장긴급면담을 요청하며, 항의에 나섰다.

이들 단체는 안동시 1만3천여 장애인들의 복지와 안이를 위하는 복지관 수탁을 위해 안동시 7개 장애인 단체의 이름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동안 끌어오던 복지관 수탁과 관련한 심사위원회를 해제하고 "안동시에서 직영한다는 것은 천인공노할 행위다."며 "근로자복지관은 위탁돼 잘 운영되고 있는데,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을 우롱하고 있다."며 "장애인복지관은 당연히 장애인이 운영해야 한다."며 장애인단체로 수탁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2005년도부터 기초조사·제반여건·예산확보· 각단체와 조율등 4년간 고생하고, 접수후 시 직영 운영 발표까지 2개월 4일을 참았다"며 "심사를 하지 못하는 사유설명을 요청하며, 심사기간을 장기간 끌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며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김휘동 안동시장은 "장애인복지관은 당연 장애인 여러분들이 우선시 되야한다."며 "상당한 고민의 시간이 흘렀고, 종지부를 찍을 시점였으며 1만3천여명의 장애인 여러분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하겠다는 뜻으로 복지지원문제를 위해 심사숙고해서 내린결정이다."며 깊은 이해와 해석을 당부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들에게 효율적인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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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8:35:58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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