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봉사자로서 이·통장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2003년 6월17일 창립된 (사) 전국이·통장연합회 제3대 회장에 경북도연합회장 이중규(李重奎, 59세)씨가 선출됐다.

지난 12월19일 연합회 사무실이 있는 충남 금산군 다락원 생명의집 대 공연장에서 개최된 2008년도 정기총회에서 전국 시군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 회장선거에서 현 회장인 견종기 후보와 맞선 가운데 압도적인 표차이로 이중규후보가 당선됐다.

이중규 당선자는 당선소감발표를 통해 "전국에 있는 우리 이·통장님들이 그동안 국가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국 이?통장들의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한 '이·통장지원에 관한 법률안'(이명수 국회의원 발의)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동안 열악한 처우에도 불구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이·통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우수 이·통장들에게도 대통령표창이 수여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중규 당선자는 안동시 농업경영인 초대회장과 농촌지도자 연합회장, 새마을 문고 지부장, 이·통장연합회 안동지회장, 경북도지부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 자문위원과 한전지사 경북지사자문위원 경상북도 소방행정자문위원 전국 이·통장 연합회 경북지부장을 맡아 일하고 있으며, 임기는 2009년 1월1일부터 3년간 시작된다.

2008-12-25 13:00:07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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