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월2일 '루이 브라유 탄생 200주년' 기념우표가 160만장 발행 될 예정이다.
오늘날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점자는 프랑스의 루이 브라유(Louis Braille)에 의해 만들어졌다.
2009년 1월 4일은 루이 브라유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1809년 프랑스 파리 인근의 시골마을 쿠브레에서 태어난 루이 브라유는 3살 때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송곳에 한쪽 눈을 찔리고 다른 한쪽 눈마저 감염되어 시력을 잃게 되었다.
12세가 되던 해 그는 맹아학교에서 바르비에 장교가 야간 시 의사소통을 위해 군사용으로 고안한 12개의 점으로 된 점자를 접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1824년에 좀 더 간편하면서도 읽고 쓰기 쉬운 6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점자를 만들게 된다.
이후 그는 수학 기호와 음악 기호도 점자화하여 발표하였으며 체계적이고 쉬운 그의 점자는 점차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루이 브라유는 아쉽게도 생전에 그의 점자가 공식적으로 채택되어 사용되는 것을 보지 못한 채 43세의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탄생시킨 점자는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전 세계 시작장애인들에게 세상과 만나는 문을 열어준 계기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섯 개의 점, 점자. 그의 이름인 braille은 사람들에게 점자라는 뜻으로 불리고 있다.
루이 브라유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높은 업적을 기리며 우표를 발행한다.
우표는 루이 브라유의 모습과 함께 '손으로 보는 세상'이라는 문구와 이의 점자 표현을 소개하고 있다.
명 칭 |
루이 브라유 탄생 200주년 기념우표 |
종 수 |
1종 |
발 행 일 |
2008년 1월 2일 |
액 면 |
250원 |
발 행 량 |
160만장 |
우표번호 |
2658 |
디 자 인 |
손으로 보는 세상 |
우표크기 |
50mm x 22mm |
인쇄 및 색수 |
그라비어 5도 |
인 면 |
26mm x 36mm |
전지 구성 |
4 × 5(235mm x 150mm) |
디자이너 |
신재용 |
용 지 |
그라비어 원지 |
인 쇄 처 |
한국조폐공사 |
<출처 : 지식경제부>
2008-12-31 14:41:2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