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인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개별토지에 대해 용도지역 및 지구, 토지이용상환, 지형 및 지세, 도로조건 등 19개 항목에 걸쳐 조사하게 되며, 금년도 조사대상은 26만여 필지로 안동시 전체 토지(39만여필지)의 66%에 해당된다.

감정평가사가 조사를 통해 조사·평가한 표준지(안동시 4,669필)의 공시지가를 2월 28일 공시하게 되며, 표준지의 토지특성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지의 토지특성을 비교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 평가사의 검증,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 및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29일 결정·공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토지의 적정한 지가산정을 위해 토지특성조사와 비교표준지를 적용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지가산정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 국·공유지의 대부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조사·산정하고 있다.

2009-01-05 10:01:5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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